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한층 활발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 경선 일정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일정을 예비후보 등록부터 지역별 투표, TV 토론회, 최종 후보 확정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으니 약 3분간의 시간을 내어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이 바쁘시어 빠르게 TV토론회나 합동연설회를 보실분은 아래의 버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인단 관련 절차
경선의 첫 시작은 4월 14일과 15일, 선거인단 명부를 열람하고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어서 4월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됐고,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정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었습니다.
이후 공식 후보가 확정되면서 실질적인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위한 협약식과 첫 번째 토론
4월 16일에는 모든 후보들이 모여 공정한 선거를 위한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여했습니다. 본격적인 정책 경쟁이 시작되기 전 서로의 선의와 원칙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죠.
그리고 4월 18일, MBC에서 진행한 ‘100분 토론’을 통해 첫 공개 토론회가 방송되며 각 후보들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유권자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충청·영남권 순회투표와 개표 일정
경선 투표는 충청 지역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권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4월 19일에는 결과 발표와 함께 연설회가 진행됩니다.
이어 영남권에서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20일에 합동연설회와 함께 개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두 지역은 경선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핵심 지역이라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
호남권 투표와 추가 토론회
4월 23일에는 오마이TV 주관으로 두 번째 토론회가 열리고 같은 날부터 26일까지 호남권 투표가 진행됩니다.
호남 지역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만큼, 이 지역 결과는 전체 경선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4월 25일에는 TV조선을 통해 세 번째 TV 토론회가 방송되면서 각 후보들의 정책이 다시 한번 검증되는 계기가 됩니다.
국민과 재외국민 참여 투표
더불어민주당은 당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선거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정 중 이틀 동안 안심번호 방식의 여론조사 형태로 투표가 진행됩니다.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재외국민 투표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되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수도권·강원·제주권 투표와 최종 후보 확정
경선의 마지막 일정은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 순회투표입니다.
이 지역의 투표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해당 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이후 전체 투표 결과가 집계되면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후보가 공식적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본선에서 여당 후보로 나설 인물이 이 날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은 철저하게 계획되어 진행 중이며, 지역 투표와 국민 참여, TV 토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책과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꼼꼼히 비교하고, 나의 가치와 맞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히 국민선거인단과 재외국민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앞으로 각 지역 투표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