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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결혼을 미루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경제적인 부담’입니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화성시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아주 실속 있는 정책을 마련했는데요. 바로 ‘연지곤지통장’입니다.
이 제도는 자율적인 저축에 시의 지원금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결혼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돕습니다.
지금부터 신청 방법, 조건, 혜택을 하나씩 짚어보겠으니 약 3분간의 시간을 내어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이 바쁘시어 빠르게 신청을 하실분은 아래의 버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연지곤지통장이란?
‘연지곤지통장’은 화성특례시에서 시행하는 청년 결혼 지원 사업입니다.
신청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그 금액의 일부를 시에서 추가로 지원해줍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이에 대해 30% 비율로 시가 지원금을 매칭합니다.
이 방식으로 24개월간 저축할 경우 총 936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순한 저축 통장이 아니라, 결혼이라는 인생의 이벤트를 위한 현실적인 재정 도우미라고 볼 수 있죠.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이 통장은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청 대상은 아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거주지 요건: 2025년 5월 2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연령: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 소득: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신분: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여야 하며, 예비 배우자가 있는 경우 함께 신청 가능합니다.
위 요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꼭 체크하세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아래 절차를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 신청 방법: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
- 필수 서류:
- 주민등록초본
- 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예비혼인 증빙자료
- 근로 및 소득 확인 서류 (예: 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지원 인원은 총 700명으로 제한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될 수 있으니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실질적인 부분인 ‘금액’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참여자가 매달 30만원씩 2년 동안 꾸준히 저축한다면 본인 저축액은 총 720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시에서 지원해주는 월 9만 원씩 24개월, 총 216만원을 더하면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936만원입니다.
해당 금액은 결혼식, 신혼집, 혼수 준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교육 이수와 실제 혼인 신고가 완료되면 전액 수령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유의사항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 2년 이내 결혼 완료: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이를 증빙해야 합니다.
- 예비부부 교육 이수: 화성시에서 지정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매칭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중도 탈락 시 유의: 만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본인 저축액은 돌려받을 수 있지만, 시에서 지원한 금액은 반환 대상이 됩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숙지하고 참여하셔야 나중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정책의 의미와 기대 효과
연지곤지통장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청년층의 결혼을 응원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주거 불안, 고물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결혼이라는 선택 자체가 어려워진 요즘, 실질적인 자금을 마련해주는 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마무리하며
결혼이라는 결정 앞에서 가장 큰 걱정이 '돈'이라면, 연지곤지통장은 분명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기간 내에 큰 금액을 모을 수 있고, 시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행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성시에 거주 중인 청년 예비부부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내 결혼 준비, 스스로 시작하면서 시의 도움도 함께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