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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원래도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단오제 시즌이 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특별해집니다.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단오제가 2025년에도 어김없이 열리며, 다양한 제례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릉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무대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릉단오제의 전체 일정과 핵심 프로그램들을 요약해봤으니 약 3분간의 시간을 내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이 바쁘시어 빠르게 상세 일정 및 행사장에 대하여 알아보시려면 아래의 버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 행사 기간: 2025년 5월 2일(금) ~ 6월 3일(화)
- 본행사 일정: 2025년 5월 27일(화) ~ 6월 3일(화)
- 주요 장소: 강릉 단오장, 수리마당, 아리마당, 전수교육관 일대
한 달 넘게 진행되는 긴 축제이지만, 핵심 콘텐츠는 본행사 기간에 몰려 있으니 그 시기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표 행사 날짜별로 살펴보기
- 5/2(금): 신주빚기로 축제 시작
- 5/12(월): 대관령 산신제와 국사성황제
- 5/27(화) ~ 6/3(화): 단오제 본행사
- 5/29(목): 영신행차 및 신통대길 길놀이
- 6/3(화): 송신제 및 소재로 마무리
특히 5월 29일의 영신행차는 단오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거대한 행렬과 함께 진행되는 퍼포먼스가 인상 깊습니다.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본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집니다.
전통 의식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 민속놀이 체험, 청소년 문화제 등 연령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요.
- 전통 제례: 산신제, 부군굿, 조례제 등
- 무대 공연: 강릉농악, 퓨전 국악, 민요 경연, 무용 등
- 체험 부스: 탈 만들기, 제기차기, 탁본 등 가족 중심 체험
- 전시/판매존: 전통 공예품, 지역 특산물 부스 운영
놓치면 아쉬운 추천 행사 Top 3
- 영신행차와 길놀이 퍼레이드
- 무속 퍼포먼스와 전통 의상이 어우러진 행진
- 시민 참여도 가능, 포토존으로도 인기
- 강릉농악 경연대회 (5/31)
- 전국 각지의 농악단이 모이는 열띤 대회
- 흥겨운 리듬과 장단으로 단오 분위기 최고조
- 전통혼례예식 & 전통문화 무대 (6/1)
- 수준 높은 전통 예식 공연
-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반응 좋음
축제를 200% 즐기는 팁
- 오전에는 제례 중심, 오후~저녁엔 공연과 체험 위주
- 인기 있는 체험은 미리 가서 대기표 받는 게 좋습니다
- 단오장 입구에서 축제 책자를 꼭 챙기세요
- 축제 후엔 강릉 바다나 안목항 커피거리로 연계 코스도 추천드려요
마무리 한마디
강릉단오제는 ‘역사 속 축제’가 아닌, 지금 이 시대에도 살아 숨 쉬는 전통의 현장입니다.
단순히 구경만 하고 오기보다는 직접 참여하고 느껴보면, 이 축제가 왜 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는지 몸소 체감하게 됩니다.
올해는 일정이 꽤 넉넉하니, 여유롭게 날짜 골라서 다녀오시면 만족도 높을 거예요.
강릉의 여름은 단오제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